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 4월∼10월 어린이 가족 대상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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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하동에서 즐기는 생태체험, 가족과 함께 떠나요!
▲ 생태체험

[뉴스스텝]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랑 하동이랑(영유아 생태체험)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으로 구성되며, 관광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가 운영된다.

‘아이랑 하동이랑’은 만 3세~6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동정호와 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 생물을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는 4월 악양의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걸으며 논과 습지의 꽃 생태를 관찰하고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가족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가족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은 4월 중 총 4회 운영하며, 습지를 주제로 동정호 일대를 둘러보고, 물속의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는 5월 중 총 6회 운영되며, 악양천 취간림에서 민물고기의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서곤충을 채집해 관찰하는 체험 활동이 포함된다.

8월 여름철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은 생태트레킹과 함께 섬진강 생물을 탐사하고 여름철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2~3시간가량 진행되며, 인원은 회당 10~15명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프로그램 주제별로 만들기 체험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관광 프로그램인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는 산촌 습지 체험과 에코어드벤처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 7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9월과 10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는 어린이 5천 원·성인 1만 원이며, 관광 프로그램은 어린이 2만 원·성인 2만 5천 원이다.

참가 희망 가족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 특별프로그램 안내창을 통해 희망 프로그램과 회차를 선택하여 신청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지리산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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