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건강한 버섯 이야기’로 올바른 식습관 ‘쑥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0: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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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건강한 버섯 이야기’로 올바른 식습관 ‘쑥쑥’

[뉴스스텝]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4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특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건강한 버섯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버섯의 다양한 생태와 풍부한 영양학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활동이다.

교육은 버섯의 질감을 직접 느껴보는 촉감놀이, 맛있는 버섯 피자 만들기, 알록달록 색종이로 버섯 접기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직접 버섯을 만지고 관찰하며 버섯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높였고, 즐거운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배운 내용을 다 함께 정리하고, 버섯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버섯이 이렇게 재미있는 식재료인 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겠다”라고 밝은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놀이와 요리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양교육을 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등·하원 차량 지원은 물론 교과 학습 지도와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방과 후 시간을 알차고 안전하게 지원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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