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대기질 개선 나선다… 전기차 보급 및 노후차 폐차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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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저공해 차량을 보급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올해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산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승용차 70대 화물차 20대, 승합차 7대, 어린이 통학용 1대 총 98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신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인제군에 거주하는 개인,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주소지를 인제에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 등으로, 구매 희망자가 자동차 영업장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영업장이 무공해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시스템에서 해당 건을 등록‧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결정되며 차종 및 모델별 지원 보조금은 상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노후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해 대기질 개선에 힘쓴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 5700만 원을 투입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약 281대의 차량 폐차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5등급은 경유 이외 차량 포함)의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이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조금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차 조치 폐차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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