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태양광 발전사업 직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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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원 확보에 주차 민원까지 해결, ‘1석2조’
▲ 태양광 발전 사업

[뉴스스텝]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서구 상무역과 동구 소태역 환승주차장 일대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직영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2개 역사 환승주차장과 인근 유휴부지에 3,043㎡ 크기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총 415KW 규모의 시설용량에서 연간 1.2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위해 인·허가부터 발주, 정산까지 전체의 사업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직영 운영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사업 부지 임대 방식 대비 약 5배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승주자창 내 태양광 패널 지붕 설치로 계절별 눈, 비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과 민원을 해소해 이용객 만족도까지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 광산구 평동역 일원의 약 11,800㎡에 해당하는 유휴 부지에도1MW급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어 향후 수익원 다각화와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탄소중립 2045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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