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전남도의원, 말레이시아 전 장관과 ESG 실천 협력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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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자야쿠마르 전 말레이시아 장관, 순천 방문
▲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이 지난 6월 13일 순천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클락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캠페인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6월 13일 말레이시아 클랑토라티클럽 회원들과 함께 순천을 찾은 제이비어 자야쿠마르(Xavier Jaykumar)전 말레이시아 물ㆍ국토ㆍ천연자원부 장관을 환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순천 신대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은 클랑로타리클럽의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했으며 회원 8명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화엄사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15일에는 더헤윰컨벤션에서 열린 신대로타리클럽 제4대 회장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제이비어 전 장관은 2023년 재임 당시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물 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순천 방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이어갔다.

한숙경 의원은 순천 신대로타리클럽의 초대 회장(1ㆍ2대)을 역임하며 클랑로타리와의 인연을 이어온 인물로, 이번 방문에서도 전 일정에 함께하며 기휘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 의원은 “기후위기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의 문제”라며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비롯해 폐자원 에너지 정책 등 전라남도의 다양한 노력이 국제사회와 연결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실천을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과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순천과 전남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실현의 선도 지역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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