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0: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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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중 선택…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운영
▲ 진천군청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추진되며 군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1차 지급 시 진천군민이 받는 소비쿠폰 금액은 일반군민은 1인당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이다.

여기에 진천군은 비수도권 지역으로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2차 지급 시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1차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2차 신청 9.22.~10.31.)로 신용·체크카드(카드사 누리집, 앱, 제휴 은행영업점 방문), 진천사랑상품권 카드(Chak 앱) 또는 모바일(비플페이 등 관련 앱), 선불카드(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지급 방식을 온·오프라인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1차와 2차 신청을 각각 따로 해야 소비쿠폰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또한, 미성년 자녀는 같은 주소지 내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1차 신청 기간 첫 주(7월 21~25일)에는 신청자 쏠림 방지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춘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에는 끝자리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에 해당하는 군민만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은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과 진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정부, 진천군, 카드사 등은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쿠폰 관련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주소(URL)나 링크를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URL)는 클릭하지 말고 반드시 군청 또는 공식 콜센터(110)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은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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