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원화자 의원, “도내 의료취약 문제 및 신장투석 병상 문제 개선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4 1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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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제주도의회 원화자 의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1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장투석 병상 문제 개선 촉구와 더불어 도내 지역 간 의료 불평등 해소와 의료서비스 향상,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대한 특단의 방향성 촉구와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서귀포시 관내 신장장애인은 2019년 376명에서 2021년에는 433명으로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귀포시 관내 혈액투석이 가능한 병원은 4곳으로, 모든 병원이 서귀포시내에 집중되어 있고, 그나마 433명 중 205명을 제외한 218명은 제주시에서 투석을 받거나 가정에서 투석을 받는 복막투석환자이다.

본 문제와 관련하여, 원화자 의원은 “읍·면지역은 혈액투석이 가능한 병원이 없다”면서“읍면지역에서 일하려는 의료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신장투석 병상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현재 의료진 3회 공고임에도 불구하고 공고 미지원으로 인하여 개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전국 최초 민관협력의원과 관련하여, “새로 개원할 예정인 제주 민관협력의원에 타 민간의원과 차별성을 두어 개원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원 의원은“제주 의료인프라 사각지대인 동·서부 읍·면지역의 도내 지역 간 의료 불평등 해소와 의료서비스 향상 및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도정에서 특단의 방향성을 내놓아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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