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우기철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0 10:50:36
  • -
  • +
  • 인쇄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우기철을 대비하여 6월 24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기철에는 호우, 태풍 등으로 지반유실 및 낙석·붕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하여 군 재해예방부서 및 읍·면 직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평창군 관리 급경사지 96개소로, 구조물 및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여부, 상부사면의 낙석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이다.

우기철 급경사지 대책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기상특보 시 상황근무체계 운영, 붕괴위험지역 관리책임자 지정을 통한 예찰활동 강화,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하여 집중 관리하게 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등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며,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및 정비 중기계획에 반영하여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심재호 건설과장은 “우기철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