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으로 정보서비스 안정적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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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본격 착수
▲ 서울특별시청사

[뉴스스텝] 서울시 데이터센터가 300억 원 규모의 ‘2024년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사업자 선정과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자원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시는 2008년부터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정보시스템 구축, 노후장비 교체에 필요한 ‘정보자원’을 데이터센터가 효율적으로 재설계․통합 구축하는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진행해 매년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올해 총 418식(하드웨어 277식, 시스템소프트웨어 141식)으로 25개 부서 30개 사업의 신규 업무시스템 구축과 24개 부서 노후장비 교체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정보보안 장비 등 ‘정보자원’을 연말까지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자원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자원 활용도와 장애대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클라우드 기술 확산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는 정보자원 활용도와 장애대응력을 높이고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스템 특수성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정보자원을 구축,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내년부터 적용을 확대하여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도모델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요 정보시스템 4종에 대한 데이터센터 서초↔상암 센터 간 클라우드 기반 원격이중화(재해복구시스템(DR)) 확대 구축을 추진하여 재난․재해 상황에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대비한다.

시는 데이터센터의 2곳(서초․상암) 간 상호 백업체계와 재해복구망을 활용해 중요시스템에 대한 원격지 이중화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부분의 정보시스템이 2곳의 센터에 이중화 구성되어 있으나 1개 센터에 재난․재해 상황 시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문제점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시스템은 원격지에 재해복구시스템(DR)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해방지, 제설, 세무, 민원 업무 등 4종의 중요시스템의 원격이중화를 구축할 계획이며 재해복구에 활용되는 정보자원은 자원 낭비 및 서비스 중단시간 최소화를 위해 전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성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행정업무 필수적인 중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이중화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클라우드기반 정보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방화벽, 망연계, 디도스(DDoS) 방어 등 장비를 보강하여 정보보안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의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확대로 정보자원의 활용도와 장애 대응력을 높임은 물론 중요 서비스의 연속적인 제공을 통해 재난, 재해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전․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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