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문화가 있는 날’ 전주시 도서관에서 즐겨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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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8개 도서관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 5월 ‘문화가 있는 날’ 전주시 도서관에서 즐겨요!

[뉴스스텝] 전주시는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8개 도서관에서 부모교육 특강과 작가초청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다양한 강연과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먼저 건지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김민영 컬러힐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행복한 부모를 위한 컬러테라피’를 주제로 부모교육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색채심리진단을 통해 진단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인후도서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영상아카이빙을 전공한 김건 교수를 초청해 ‘세계영화사-다양한 영화운동의 생성 및 특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영화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쪽구름도서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언어학자인 로버트 파우저 작가를 초청해 ‘세계의 도시 읽기’를 주제로 각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에 대해 색다른 관점에 대해 공유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서이레 작가를 초청해 ‘정년이’라는 작품을 통해 글을 창작하는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의 탄생 비화를 독자들과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오는 31일에는 서신도서관과 평화도서관, 금암도서관, 효자도서관에서 다양한 강연과 공연이 이어진다.

서신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 김지은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로 잇는 세상: 철학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며, 평화도서관은 오후 2시부터 김지은 한국일보 기자를 초청해 ‘우리의 실패가 쌓여 우주가 된다’를 주제로 실패를 통해 만들어진 더 멋진 나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여기에 금암도서관은 이날 오후 2시 서미나 작가와 함께하는 ‘종이꽃 디퓨저만들기’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같은 시간 효자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국악그룹 ‘선율모리’가 선사하는 ‘선율에 울려퍼지는’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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