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산웅상회야제, 오는 6월 7일·8일 양일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0:55:51
  • -
  • +
  • 인쇄
웅상新風! 새로운 바람이 분다
▲ 2025 양산 회야제 포스터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25 양산웅상회야제”를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웅상新風! 새로운 바람”으로, 웅상 지역의 역사·문화·환경적 가치를 담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추진된다.

첫날인 6월 7일에는 조선시대 용당지역의 조선통신사 행렬이 시민취타대, 지역풍물단, 예술인, 일반 시민 등 총 16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재현되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천성산 일출의 형상을 담은 라인로켓 퍼포먼스와 웅상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불새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어서 손빈아, 유니스, 윤수현, 양지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 축하쇼가 진행된다.

6월 8일에는 “신풍 워터페스타”가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우불산신사의 기우제와 우불산신이 신풍(新風)을 일으켜 왜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워터캐논, 물대포, 워터 버블 등 다양한 특수 효과와 함께 츄(Chuu), 울랄라세션, DJ 김성수(쿨)의 공연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물총 페스티벌은 올해 웅상체육공원 야구장 구역에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오리배 만들기, 워터댄스 챌린지, 버블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웅상농청장원놀이, 청소년 국악한마당, 양산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지역 문화 공연과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아트쉐이드로 꾸며진 이색 쉼터에서는 클래식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5월 22일부터는 회야강 백동교 둔치에 야간 조형물이 점등되어, 회야강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장인 나동연 시장은 “이번 회야제는 웅상 지역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축제로,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회야제가 시민 여러분께 삶의 열정과 활력을 전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