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는 동화여행 속으로 떠나요! '제11회 강서어린이 동화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1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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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화근린공원 일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 강서어린이 동화축제

[뉴스스텝] 똑똑한 머리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 따뜻한 마음을 갖고 싶은 ‘양철 나무꾼’, 용기를 얻고 싶은 ‘겁쟁이 사자’,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도로시’와 함께 꿈을 이뤄요.

서울 강서구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제11회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한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 도서관과 주민을 중심으로 기획 단계부터 축제 진행까지 함께 만드는 주민참여형 문화축제다.

올해는 ‘꿈을 이루는 동화여행’이라는 주제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퍼레이드와 개막식에 이어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오전 11시 어린이와 학부모 등 주민 10,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강서공고운동장에서 출발해 방화역을 거쳐 방화근린공원까지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가양 도서관, 곰달래 도서관 등 도서관별로 동화 속 인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는 주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낮 12시에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으로 열리며 한별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공연 및 극단 어린왕자가 꾸미는 축하공연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 길꽃어린이 도서관, 서울 호서직업 전문학교 등 기관 25곳이 참여하는 ‘체험마당’에서는 야광 팔찌 만들기,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 33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연마당에서는 학교와 지역 동아리 17개 팀이 댄스, 줄넘기, 태권도, 민요, 탈춤, 전통무용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한식과 분식 등 간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마당과 닮고 싶은 동화 속 주인공 글귀 전시, 어린이 기차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환상의 버블쇼’는 오후 4시 30분부터 방화근린공원 원형무대에서 진행돼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해 강서어린이 동화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라며 “내가 사는 동네 곳곳에 다양한 축제를 열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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