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가유산의 품격으로 만나는 '오유지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0:35:26
  • -
  • +
  • 인쇄
김제 금산사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와 쉼의 시간
▲ 전통다식다도체험

[뉴스스텝] 김제시는 오는 7일과 8일, 금산사에서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유지족’ 전통문화체험이 열린다고 밝혔다.

‘오유지족(吾唯知足)’, 오직 만족할 줄 아는 태도에서 비롯된 이번 프로그램은 금산사 3층 미륵전을 무대로 펼쳐진다. 전통문화와 치유의 만남, 그리고 그 안에서 순간순간의 만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된다.

프로그램은 금산사 보물찾기부터 미륵전 목판인쇄체험, 공포조립체험, 오유지족 다식다도체험까지 다양하다. ‘보리의 약속’ 애니메이션 영상 상영과 해설 프로그램, 모악산 사진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내 꽃나무 심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은 “과거나 미래에 머물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알아차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오유지족의 정신이자 진정한 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금산사가 주관한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금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