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업인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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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 운영
▲ 서천군, 농업인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다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과 화양면 일원에서 ‘2025년 11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을 운영하고, 농업인단체 대표 및 축산농가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주요 농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희망상담실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서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해 영농 환경 개선, 후계세대 육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농촌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단체 간 협력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으며, 군은 이날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관련 사업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 방인곤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와 관계자들의 지원으로 행사를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희망상담실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농업인들의 권익과 자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화양면 마을형 공동퇴비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공동퇴비장은 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등 개별 농가의 부담을 덜고 자원순환형 친환경 축산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나, 퇴비 운반비 부담과 계절별 살포 일정 조정 등 운영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희망상담실은 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농업인 권익 향상과 농촌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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