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늘봄‧방과후학교 강사‧수요자 ‘만족도’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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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의 날 열고 처우 개선 및 프로그램 질 제고 방안 논의
▲ 1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늘봄 및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소통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도내 초·중·고 늘봄·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과 ‘소통의 날’을 열고, 강사 처우와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장에서 강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교육청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외부강사의 참여율을 높였으며, 프로그램 질 향상과 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강사와 학교 간 상호 존중과 신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강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학생들의 학습 효과와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소통의 날’에서 수렴한 의견을 분석해 현장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단위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제시된 개선안은 시행가능한 부분부터 반영하며, 향후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강사 만족도와 학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복안이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학생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 강사 처우 개선 ▲ 운영 절차 간소화 ▲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 강사-교육청 간 유기적 소통의 장 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늘봄·방과후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귀담아 듣고, 강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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