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 통해 인성 꽃피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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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인성교육 강화 종합대책 발표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모든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공동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우선 독서인문교육 영역에서 ▲학교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기반 조성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 운영 ▲교원 독서인문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제주학생, 책의 바다로’가정·지역과 함께하는 독서마라톤 운영 ▲학교도서관 업무 및 학생 맞춤형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 지원 및 다양한 콘텐츠 보급 ▲학교도서관 활성화 운영 지원 ▲학교·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가와 협력해 예술 수업을 운영하는 학교(103교→133교)를 확대한다.

학생 오케스트라 및 교악대 운영을 내실화하고 다양한 학생 예술동아리 운영을 확대하며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 등 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간다.

또한 오케스트라 길라잡이를 신규 제작·보급하고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음악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협동정신을 기르는 데에도 주력한다.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여 학생 주도형 교내 리그를 운영하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스포츠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15개교에서 18개교로 확대하고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며 1학생 1스포츠를 실천함으로써 신체활동을 생활화하고 인내심·협동심·스포츠 정신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과정 기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21교)와 미래인성 실천학교(20교→27교)를 확대하고 미래인성 멘토링프로그램(2교)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미래 가치를 체감하도록 돕는다.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실시하여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는 한편, 기본생활 습관지도를 위한 학생용 체크리스트와 교사용 안내서를 개발·보급한다.

배려와 소통으로 한마음이 되는 학교 외벽 벽화 그리기를 지원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실천 방안도 강화되는데 2025학년도 새로운 사업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5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교육 3주체(학생·교원·학부모)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계속 운영하여 가정과 학교가 하나로 연결된 인성교육을 실천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소식지를 개발·보급하고 학부모를 위한 인성교육 특강, 기본이 바로 서는 인성교육 연중 캠페인, 지방보조금 사업을 통하여 학교와 가정과 지역이 서로 협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관계자는“이러한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인성교육 방안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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