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제321회 정례회 군정질문 5일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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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

[뉴스스텝] 예산군의회는 4일, 산업건설국 소관 산림녹지과,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에 대한 5일차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이정순 의원은 산림녹지과에 산불 진화 장비 노후 여부 등 장비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 의원은 산불 대응 장비가 진화대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산불 진화 장비의 확충과 보강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강선구 의원은 수도과장에게 공기업 경영평가과 관련하여 “지난 평가 결과를 보고받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했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며, "경영관리 중 평가점수에서 미흡한 점에 대해 전문교육과 자체 개선 노력을 통하여 군민이 품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촉구했다.

김영진 의원은 덕산정수장 가동 현황과 관련한 질문에서 “유지·관리 비용 등을 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설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타당한 경우 타 정수장과의 통·폐합도 적극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김태금 의원은 ‘궁평지구 배수개선 사업’ 추진에 관해 건설교통과장에게 질문하고 집중호우 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박중수 의원은 “광역상수도 보급에 따른 급수신청 시 개별 부담금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부담금 비용 산출 내역에 대해 보다 세밀한 홍보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완예 의원은 건설교통과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면허 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이동권 보장이 충분치 않은 현실적 여건 속에서 면허 반납 유도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언급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운전 인지능력 자가 진단 확대, 인센티브 상향 조정 등 현실적 대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길원 의원은 건설교통과장에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어린이 통행이 드문 심야 시간대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완화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어린이 활동 시간에는 강화하고 그 외 시간에는 유연하게 적용하는 선진 교통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원들의 질문에 소관 업무 과장들은 성의 있고 충실한 답변과 함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한편 12월 5일에는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공공시설사업소, 관광시설사업소를 끝으로 6일간에 걸친 군정질문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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