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교육'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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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농업기술센터 7~8월 58개 농촌마을 찾아 교육 및 캠페인 펼쳐
▲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모습

[뉴스스텝]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7~8월 두 달간 태안군생활개선회 회원과 농촌지도자회 회원을 비롯해 관내 58개 농촌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총 81회에 걸쳐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의 건강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온열질환 및 농작업 재해 예방법을 알리고 ‘농업 5업(효율·컨디션·체력·쾌적·안전 UP) 챌린지’를 전개한다.

또한, ‘안전한 농촌, 건강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농업인 365 안전 캠페인’을 병행 추진해 일상 속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자율적인 실천을 독려해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시간대(12~17시) 작업 중단, 20분마다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통풍이 잘 되는 옷·모자 착용, 2인 1조 작업 등 온열질환 5대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체온 관리와 수분 섭취 등 예방 행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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