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영남알프스 스토리텔링 걷기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0:45:39
  • -
  • +
  • 인쇄
▲ 울주군보건소

[뉴스스텝] 울주군보건소가 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남알프스 스토리텔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레킹과 함께 지역 작가의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여 진행한다.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영남알프스 계곡 트레킹’이다.

오는 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한다.

가지산 용수골, 구만산 통수골, 신불산 폭포골 등 영남알프스의 대표 계곡 10곳을 탐방한다.

계곡 트레킹은 소설가이자 ‘영남알프스 오디세이’, ‘영남알프스 100선’ 등을 집필한 배성동 작가가 해설을 맡는다.

배 작가는 각 코스마다 얽힌 전설과 역사,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참가자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영남알프스 폭포 기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열린다.

쇠점골 형제폭포, 주암계곡 심종태폭포, 학심이골 쌍폭포, 옥류동천 층층폭포 등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영남알프스의 폭포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기행에는 ‘영남알프스 폭포기행’과 ‘영남알프스 견문록’을 집필한 진희영 작가가 동행한다.

시인이기도 한 진 작가는 특유의 문학적 감수성과 해박한 지역 지식을 바탕으로, 폭포와 계곡이 품은 자연의 가치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총 20회차로 운영되며, 주민 2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전문 작가와 함께 걷는 경험은 주민들에게 건강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하고 걷기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