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나바시 토크콘서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0: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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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8곳 대상… 참여형 교육 통해 흡연예방 인식 제고
▲ 영주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나바시 토크콘서트

[뉴스스텝]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5월 7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 토크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과 조기 금연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바시 토크콘서트’는 위탁 교육기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입식 강의가 아닌 토크형 콘서트 형식으로 흡연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참여형 교육이다.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술공연 △담배 상식 퀴즈 △레크리에이션 게임 △우리학교 친구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전자담배 사용 확산으로 흡연 시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인식을 갖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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