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마음에 남는 문장, 손끝으로 담다” 필사 코너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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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또 다른 방법, 마음을 쓰는 시간
▲ “마음에 남는 문장, 손끝으로 담다” 필사 코너 운영

[뉴스스텝] 영주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영주시립도서관 일반자료실 내에 ‘필사 코너’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음에 남는 문장, 손끝으로 담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필사 코너는 책 속 문장을 직접 손으로 써보며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제로는 ‘책을 읽는 또 다른 방법, 마음을 쓰는 시간’을 내세워, 감성적이고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안한다.

운영은 2개월 단위로 주제를 정해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필사 자료로 함께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5~6월)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음의 온도 – 가족과 사랑’으로 정해졌으며, 가족의 의미와 따뜻한 정서를 담은 도서들이 중심이 된다.

필사 코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현장에 전시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글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필사 코너 운영을 통해 도서관 자료실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사 코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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