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 86대 적발 현장서 450만원 징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0:46:09
  • -
  • +
  • 인쇄
▲ 김해시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9일 저녁 7시부터 관내 전역에서 부서 합동 체납 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납세과, 세정과, 재산소득세과, 장유출장소, 읍면동 세무담당 직원 등 총 73명이 참여해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 차량과 과태료 체납금액 30만원 이상, 체납 발생 후 60일 이상 경과된 차량을 주요 대상으로 단속했다​​.

시는 이날 총 86대(체납액 4,800만원) 체납 차량을 적발하고 현장에서 체납액 450만원을 가상계좌로 납부한 16대를 제외한 나머지 70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영치 번호판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관하며 체납금을 완납하면 즉시 반환한다.

지난해 자동차 관련 체납은 자동차세 95억원. 차량 과태료 228억원으로 각각 지방세 체납의 21%, 세외수입 체납의 67%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상설 영치반을 편성하고 단속차량 2대를 매일 가동해 올해 체납 차량 887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3억여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 번호판 영치뿐만 아니라 자동차, 예금, 부동산 등 압류, 공매처분, 체납자의 금융자산 등 조사·추적, 출국금지 요청,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 조치했다.

이처럼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압류 등 실질적 체납처분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 분할납부 유도 등 탄력적인 대응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조속한 납부로 성실 납세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