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금촌천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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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봉사단체‘꽃으로’·파주시장애인체육회·금촌1·3동 주민단체와 협력
▲ 파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금촌천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 지원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8월 30일 금촌천 인근 하천변 및 도로변에서 시민 봉사단체와 함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풍잎돼지풀은 강한 번식력으로 주변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개화기에 꽃가루를 날려 매년 8~10월에 인체에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이다. 이에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확산 방지를 위해 제거활동이 추진됐다.

원예봉사단체 ‘꽃으로’,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금촌1·3동 지역 주민과 김경일 파주시장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금촌천 산책로 2km 구간에 분포한 단풍잎돼지풀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집중제거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토종식물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원예봉사단체 ‘꽃으로’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6월 파주시와 함께 단풍잎돼지풀 뽑기 활동을 진행한 구간에서 풀이 다시 자라지 않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며, “이제는 제거활동이 단순한 작업을 넘어 회원들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한 제거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가 아닌, 건강한 도시 생태환경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이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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