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관내 취약시설 702곳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0:35:12
  • -
  • +
  • 인쇄
▲ 공주시, 관내 취약시설 702곳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공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2일까지 관내 취약시설 70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고 동결융해 현상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포트홀), 옹벽, 급경사지, 건설 현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각 개별 법령에 따라 구조물의 균열, 침하 여부, 비탈면 유실 상태,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며, 위험 요소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를 취한 후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이행하며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제한)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점검 시 시설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주요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책임 담당자를 지정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해빙기 시설물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를 스마트폰 앱인 '안전신문고'와 지자체 재난 관리 부서 등 관계 기관에 신고하여 위험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의 날(매달 4일)’과 연계한 홍보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연광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를 맞아 결빙으로 약화된 지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