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월아산 숲속의 진주 ‘2025년도 열린관광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0:45:39
  • -
  • +
  • 인쇄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거듭난다
▲ 진주성·월아산 숲속의 진주 ‘2025년도 열린관광지’ 선정!

[뉴스스텝] 진주시의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토록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추진된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열린관광지 162곳이 조성됐다.

올해는 35개 지방자치단체가 86개 관광지를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했다.

신청지 중 진주의 대표 관광지인 진주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포함해 전국의 20곳이 선정됐다.

열린관광지 세부 사업계획은 연내 장애인과 BF(Barrier Free)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수립, 확정된다.

진주성은 무장애 화장실로 시설을 정비하고 임산부·장애인 주차 구역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의 진주성 관광정보 접근성을 위해 점자 안내표지판과 가이드북도 제작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산지형 시설의 단점을 보완하는 교통약자 카트 제작, 무장애 데크길 조성과 더불어 시각장애인 대상 감각 산책 프로그램, 청각장애인을 위한 숲길 걷기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다.

특히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관광스팟에 설치되는 블루투스 비콘(무선 통신 장치)은 반응형 관광 해설이 가능하도록 하여 장애인, 영유아,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평등한 관광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9회 부여연탄은행 재개식 개최

[뉴스스텝] 연탄은행 제18호점인 부여연탄은행(대표 고성래 목사)이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재개식을 열고, 2025년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의 시작을 11월 3일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수를 대신하여 김지태 문화체육복지국장 및 지역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함께 뜻을 모았다.부여연탄은행은 지난 2007년 12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부여군 16개 읍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보령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의 축제로 마련됐다.보령시 기관·단체팀(보령시청 등) 4개 팀, 관내 학교팀(단일팀 및 연합팀)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정과 팀워크를 뽐냈다.보령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

보육의 진심이 하나로…강동구, 열정과 사랑으로 물든 2025 보육주간

[뉴스스텝] 강동구는 제4회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10월 27일, 29일, 31일 3일간 ‘보육인의 마음! 열정, 정성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