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초촌면 주민총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0:35:20
  • -
  • +
  • 인쇄
주민 참여 생활밀착형 사업 9건 선정
▲ 초촌면 주민총회

[뉴스스텝] 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회(회장 정복회)는 지난 8월 26일 초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3회 초촌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지역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미래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사업 안건을 발굴하고 심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2026년도 사업계획은 총 9건으로 ▲추양리 솔밭 황톳길 조성 ▲송국리 유적지 정비 추진 ▲유휴시설 활용 귀농·귀촌 유도 ▲건평~소사리 산책로 가로등 설치 ▲초촌면민의 날 개최 ▲초촌 저수지 관리 ▲경로잔치 개최 ▲환경개선 간담회 개최 ▲추양리 정자 보도 정비이다.

이러한 안건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히 연결된 현안으로 안전, 환경, 문화,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송국리 유적지 정비와 같은 역사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사업과 귀농·귀촌 유도를 통한 인구문제 대응 사업은 초촌면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종 초촌면장은 “오늘 총회를 통해 함께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고, 함께 실천하는 주민자치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복회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논의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채택된 안건들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제2회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2025년도 사업들을 충실히 이행하며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응평천 산책길 600m 구간에 안전등을 설치해 주민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기질 개선과 악취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주민총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화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

[뉴스스텝] 강화군이 군민들의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강화군 행복센터 3층에 위치한 마을 주택 관리소에서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동드릴, 그라인더, 절단기, 타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최대 3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것으로, 강화군민이라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마을 주택 관리소는 주민들이 자주 필요하지만, 개별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 있

인천광역시 중구의회,‘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 참석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9월 5일, 신흥시장에서 열린 '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축제는 신흥시장 상인들과 여러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사,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공식행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전통놀이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 성료

[뉴스스텝]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북구 지역 10가정 3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 지역공동사업의 하나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가야산생태탐방원이 후원했으며, 학생들의 건전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 소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