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가족센터, 찾아가는 다양한 나라 문화교육...다문화감수성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0:35:40
  • -
  • +
  • 인쇄
▲ 고창군가족센터, 찾아가는 다양한 나라 문화교육...다문화감수성 키운다

[뉴스스텝] 고창군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 전도사로 변신하고 있다.

고창군가족센터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나라 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4명이 강사로 활동하며 신청한 기관을 찾아가 모국을 알리고, 타문화교류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각국의 기본정보 및 나라소개,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놀이 및 악기체험 등 자연스럽게 타국의 문화를 흡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고창군가족센터는 고창에 살고 있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각기 다른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을 전문 강사로 양성해 지역인재로 키우고 있고, 한국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 취업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혜숙 고창군가족센터 센터장은 "찾아가는 다양한 나라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체험을 통해 미래 세대가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는게 중요한 목표"라며 "지역민들이 다문화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양성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