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주경관실록’ 홈페이지 전면 개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0:35:16
  • -
  • +
  • 인쇄
▲ 울주군, ‘울주경관실록’ 홈페이지 전면 개편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지역의 변화하는 경관을 한곳에 담은 ‘울주경관실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경관실록은 ‘울주군 경관조례’에 따라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는 사업으로, 지상 촬영과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기록한다.

울주군은 2015~2017년 1차 사업에 이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제2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지난 2년간 촬영한 제2차 경관실록 사진 1천여장을 새로 게시하고, 사용자 환경(UI·UX)과 메뉴 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홈페이지는 경관 유형에 따라 원하는 사진 검색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촬영된 위치를 탐색하는 지도검색은 기존 대용량 데이터 업로드로 인해 PC 호환성이 떨어져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검색·필터링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도검색 속도를 크게 높였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태블릿·데스크톱 등 어떤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메뉴는 △사업소개 △울주의 경관 △울주의 기록 △지도검색 등 4가지로 재구성됐다.

‘사업소개’는 울주경관실록의 추진 배경과 울주군 경관업무에 대해 설명하며, ‘울주의 경관’에서는 1차와 2차 사진을 비교해 5년간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다.

‘울주의 기록’에는 1900년대 울주군의 옛 사진과 지역 상징물, 축제 사진이 담겼으며, ‘지도검색’을 통해 위치 기반으로 모든 사진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홈페이지 디자인 역시 현대적이고 깔끔하게 변경됐다.

원페이지 스크롤과 애니메이션 효과를 활용해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직관적인 UI로 경관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모든 페이지에 ‘이용자 평가란’을 신설해 방문자가 불편한 점이나 개선 의견을 직접 남기면 울주군이 실시간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경관실록 홈페이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울주의 경관 기록보관소이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록의 장”이라며 “울주경관실록이 울주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변화하는 도시·자연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디지털 기록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2025 도민 상생토크’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는 4일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주재로 ‘2025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시민이 한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도민 상생토크’는 경남도지사가 직접 도내 시군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산에서는 지난 8월 5일 열린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2

심재억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 ‘지역 어르신 나눔 국수 잔치’로 이웃사랑 실천!

[뉴스스텝] 심재억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11월 29일 강북구 삼양동 은혜교회에서 ‘지역 어르신 나눔 국수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수잔치는 삼양동과 수유1동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은혜교회(정순출 목사)가 주최하고, 수유리 우동집(이종석 대표)에서 250인분의 국수를 후원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

세대를 잇는 따뜻한 뿌리, 마포구 서강실뿌리복지센터의 새 출발

[뉴스스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4일 오후 1시 30분,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서강실뿌리복지센터(토정로 148-14)’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했다. 서강실뿌리복지센터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영유아·부모·청소년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문화시설로 재구성됐다.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연면적 1,227㎡ 규모로 구성됐으며 1층 베이비시터하우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