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년 토마토 농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흭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0:35:59
  • -
  • +
  • 인쇄
탄소배출 줄이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횡성한우 지속 가능한 ESG 활성화와 농축산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역 자립형 저탄소 농업 생산모델 시범사업에 참여한 횡성 청년토마토연구회 회원 농가가 농업 분야에서 관내 최초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은 지역농업이 당면한 기술적 과제에 대하여 민․관․산․학․연 간의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의 현안 해결과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모델 구축하는 사업이며, 횡성군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2년간, 10억원)으로 선정되어 현재 횡성한우 승계농연구회와 횡성 청년토마토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축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을 활용한 농축산물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농식품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여 우리 땅에도 좋고 사람과 가축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2012년에 제정되어 2022년 기준 한우, 토마토, 사과 등 65개 품목에 시행하고 횡성군에서 지난 7월 한우농가 2명이 최초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청년 토마토 농가 3명이 인증받았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횡성한우와 상생 농산물 생산에 있어서 기후변화에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산모델을 정착시켜 고품질 안전 먹거리 생산․유통 확대 및 농업인 경쟁력 강화로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가가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하여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