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금연구역 위반 과태료 상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0:30:06
  • -
  • +
  • 인쇄
1.1부터 조례구역 흡연 시 2만원⇒5만원
▲ 울산 남구청

[뉴스스텝] 울산 남구보건소는 울산광역시 남구 ‘금연환경조성과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일부 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조례 지정 금연구역 흡연으로 인한 위반 시 과태료를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규정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과태료는 10만 원이며, 각 지자체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연구역 관련 조례를 통해 지자체의 필요에 의해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10만 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해당 조례의 개정을 통해 조례 지정 금연구역에 대한 과태료를 기존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 일부를 지난해 12월 27일 개정 공포한 바 있다.

남구의 조례 지정 금연구역은 어린이공원과 버스승강장, 하천 산책로, 교육환경보호구역 등이 있으며, 남구보건소는 흡연구역 과태료 상향에 따른 정보를 구민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해당 관리구역에 대해 현수막 게시와 홈페이지 게재 등 적극 홍보 중에 있다.

울산 남구보건소는 “이번 조례 개정과 시행에 따라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자에게는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의무를 강조함과 동시에 금연클리닉 이용 등 적극적인 금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