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핫플 서울 중구, 호텔 객실관리사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0:40:36
  • -
  • +
  • 인쇄
1분기 수료생 63명 중 23명 서울 시내 유명 호텔 취업 성공!중장년층 대상에서 60세 이하로 대상자 확대하여 다양한 연령층 참여 가능 대상
▲ 지난 3월 진행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사진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중장년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부터 65세 여성으로,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8월 20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호텔이 가장 밀집한 지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의 인력 수요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통해 △객실관리(룸메이드) △식음료(F·B) △조리보조 분야 종사자를 양성했으며, 이중 취업률과 호텔 수요가 높은 ‘객실관리사’에 초점을 맞춰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과정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호텔 조직 및 용어 ▲△서비스 및 매너 교육 △룸메이드 이론 교육 △호텔 기초 영어 등 탄탄한 직무 이론과 함께, 호텔PJ에서 현장 실습이 병행돼 실무 능력을 강화한다.

또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전략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수료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9월 3일에는 양성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열려 호텔업체 관계자와의 현장 면접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중구는 현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2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회차별 평균 14개 호텔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집과 가까운 직장에서 출퇴근 부담을 덜고, 호텔은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은 관광 1번지 중구의 특성을 살린, 지역경제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원하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