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대신 지혜를 품다…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 제5회 기획전 《종이와 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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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7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2026 제5회 이사부독도기념관 기획전시《종이와 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삼척의 역사와 자연, 이사부 장군의 정신을 ‘종이’라는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전시로, 종이 조형작가 김우영이 참여한다. 개막행사는 7월 28일 오후 3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우영 작가는 크라프트지를 이용해 새로운 조형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사부 장군과 독도, 나무 사자를 중심으로 A관부터 D관까지 각 공간 특성에 맞춰 평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전시 제목 《종이와 칼》에서 ‘종이’는 기록과 기억을 담는 매체이자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작가의 조형 재료를 의미한다. ‘칼’은 단순한 무기를 넘어 관습적인 사고를 끊어내는 결단과 용기, 이사부 장군의 열린 사고를 상징한다.

바다의 순환처럼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지배와 파괴가 아닌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지혜와 창의성이 오늘날에도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이사부 장군의 지혜와 창조적 정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길 바란다”며, “종이 조형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의미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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