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년 중증장애인 자립씨앗자금 마련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1 10:45:24
  • -
  • +
  • 인쇄
'강원도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
▲ 동해시, 청년 중증장애인 자립씨앗자금 마련 돕는다

[뉴스스텝] 동해시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초기 자본형성에 기여하고 특히 중증장애가 있는 청년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은 오는 7월부터 만 15세 이상 만 35세 미만 강원도 내 중증장애인이 월 15만원 이상을 저축할 경우 동해시(강원도)에서 월 15만원씩 3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시는 총 6명의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된다.

공고일(5월9일) 기준 강원도 1년 이상 거주 만15세 이상 만35세 미만(1988.5.10. 이후 2008.5.9.이전 출생)의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재가 장애인 중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인 가구가 사업 대상이다.

적금만기 수령 시 교육비·의료비·주거비 등의 자립준비금 혹은 장기 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자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신청제외 대상 여부 및 자산조회 결과 적용 등 적격 여부 확인 후 강원도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중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선 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낮은 소득 대비 의료비 등 지출 비용은 높아 안정적인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 초기재원 형성을 위한 강원도 추진계획에 발맞춰 다양한 장애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