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도 본예산 4,347억 규모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9 10:40:23
  • -
  • +
  • 인쇄
12월 16일, 제270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 통해 확정
▲ 양양군청 전경

[뉴스스텝] 양양군의 내년 예산이 4,347억 4,897만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지난 16일 제270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이 4,347억 4,897만원으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49억 2,958만원보다 498억 1,939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처음으로 4천억이 넘는 본예산이다. 일반회계는 4,138억 9,440만원, 특별회계는 6개 분야 208억 5,456만원이다.

2023년도 예산은 군정목표에 따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군민 생활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산업, 수송․교통, 국토․지역개발 등 경제분야가 전체 예산의1,409억 205만원(34.04%) ▲복지, 보건, 환경, 문화․관광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분야에 1,571억 202만원(37.96%)▲재난방재, 민방위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분야에 106억 352만원(2.56%) ▲인건비 등 운영경비와 기타 분야에 1,052억 8,681만원(25.44%)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 118억 ▲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 67억 ▲농어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 80억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49억 ▲어촌뉴딜사업 68억,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4억 ▲여운포천 정비사업 46억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30억 ▲군립도서관 건립사업 29억 ▲강현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9억 등이다.

한편, 이와 함께 ▲양양국제공항 화물터미널 구축 및 인프라환경조성사업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사업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 ▲인구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자동제설장치 설치사업 등으로 42억원이 증액 편성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또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올해 양양군 예산은 일반회계 4,646억 3,812만원, 특별회계 287억 9,878만원 등 4,934억 3,69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예산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원이 적재적소 활용되어, 주민의 일상에 활력과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각급 학교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별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내실

강원도의회 김기하 의원 (교육위)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진로교육 다양화 해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

경북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함께 김천시에 있는 운남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과학실 내부 시설과 안전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