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초 치매전문병동 건립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6 10:40:14
  • -
  • +
  • 인쇄
춘천시보건소, 최근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국비 공모사업 선정
▲ 사업위치

[뉴스스텝] 강원도 최초 치매전문병동이 춘천에 건립된다.

춘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치매환자 및 가족의 지원 확대를 위하여 공립요양병원인 춘천시노인전문병원의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치매전문병동은 치매환자 전용 병동 설치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국·도비 19억 등 총 50억원을 들여 치매전문병동을 2025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 일부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851㎡ 규모의 치매전문병동 증축과 필수장비가 구축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집중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치매 질환의 악화 방지 및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경감을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