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반려견과 함께 걷는 안산(鞍山) 산책로 2km 연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0:40:33
  • -
  • +
  • 인쇄
천연뜨란채아파트 인근에서 안산 헬스장 이르는 구간
▲ 서대문구가 새롭게 조성한 반려견 산책로 위치도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최근 천연뜨란채아파트 인근에서 안산(鞍山) 헬스장에 이르는 2km 구간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 안산은 등산과 나들이 명소이지만 반려견과 함께 이곳을 찾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며 이들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구는 누구나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도록 기존에 나 있는 길에 산책로와 쉼터를 추가로 마련해 ‘반려견 친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이 길은 앞서 2023년 11월 개장한 역시 2km 길이의 연희동 쪽 반려견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반려견과 함께 걷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반려견의 운동과 놀이에 적합한 넓고 평탄한 길로 설계돼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쉼터에는 벤치가 설치돼 있어 산책 도중 편안하게 반려견과 함께 쉬어 갈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반려견 산책로 추가 조성과 같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로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반려견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3년 과정 스케일업&IPO 클래스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은행은 31일 오후 3시 30분 제주은행 본점 5층 교육장에서 ‘스케일업&IPO 클래스’ 수료식을 개최했다.지난 3년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도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상장(IPO)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여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번 교육에는 제이아이앤시스템, 유씨엘, 제농, 네이처모빌리

경남의 투혼, 부산을 향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출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총 60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31개 종목, 9,805명 규모로 개최되며, 10월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 폐회식까지 6일간 열리게 된다.이날 개회식에는 김대현 문체부2차관을

‘경남이 캠핑 명소’ 우수야영장 2곳 선정 쾌거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사업에서 거창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숲)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 등 도내 캠핑장 2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사업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특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