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전경 |
[뉴스스텝] 횡성군은 2일, 횡성군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생물테러!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물테러 모의훈련은 횡성군보건소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의 대응체계 및 역할 숙지를 통하여 보건 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보건 역할 중심의 실습형 훈련으로 실시된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날 훈련은 전문적인 외부강사를 모시고 개인보호복 착탈의(레벨 A, 레벨 C)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생물테러 의심 백색가루의 독소 다중탐지키트를 이용한 신속 검사 및 환경 검체를 인계받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하는 시연 등으로 구성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이번 모의훈련은 지자체 다양한 훈련과의 중복성 및 백색 가루 시나리오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훈련 시나리오를 탈피하여 실제 보건 역할 중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 배양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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