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축산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1 1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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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은 취약계층 어르신 ‘간편 집수리 서비스’에 사용 예정
▲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난 11일 성수2가제3동에 위치한 서울축산새마을금고(이사장 유재춘)로부터 성금 2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1977년 개업한 이래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돕고 있는 서울축산새마을금고는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노인부부세대 등 집수리가 필요한 취약가구에 간편 집수리(조명교체, 가스타이머·방충망 설치 등)에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성금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구청에서는 법정 지원을 받기 어려우나 실제 생활이 어려우신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하여 해당 가구의 집수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유재춘 이사장은 “아직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고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간단한 집수리도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 난감한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의 불편을 조금이라고 덜어드리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 서비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힘겨운 이웃들을 위해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는 성동구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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