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 국내 최초로 민·관 버튜버 합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1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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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사람인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의 버튜버와 콜라보
▲ 국내 최초 버튜버 합방

[뉴스스텝] 첫 회 영상 조회수가 14만회를 넘어선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가 국내 최초 민·관 버튜버 합동 방송을 하여 화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일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를 통해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와 민간 버튜버 ‘썰미’가 함께 출연하는 방송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의 줄임말로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다.

76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김태우 구청장은 담당자에게 영상 제작에 대한 전권 위임과 자율성을 부여했고, 그 결과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가 탄생했다.

솔직 담백한 모습의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는 MZ세대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널리 퍼지며 첫 회 영상 조회수 14만회와 구독자 6,000여명 증가라는 기록을 세워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11일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한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와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사람인에서 만든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404Office)의 신입 버튜버 ‘썰미’가 등장한다. 강서구 새로미와 썰미는 각각 공무원이자 취업준비생으로서 공무원 생활을 주제로 화려한 입담과 찰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버튜버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영상은 유튜브 채널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예고 방송을 4일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패러디한 ‘새로미의 문단속’으로 강서구의 부동산 전세 사기 피해 예방·지원 활동을 소개하는 등 기발한 콘텐츠로 지자체 홍보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영상 콘텐츠가 각광 받는 시대에 신선한 기획으로 큰 주목을 받은 강서구 버튜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라며 “업무 자율성 보장으로 주민을 위한 정책을 널리 알리는 미디어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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