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로 위기가구 발굴하고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1 1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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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발굴 전담 인력 확대 및 빅데이터 활용 위기 징후 포착...AI활용 스마트돌봄서비스로 안부확인
▲ 지난 15일 우리동네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단원들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전통적인 가족 관계망 붕괴로 홀로 생활하는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고립 가구와 고독사 증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동구는 1인가구가 총 58,154가구로 전체 세대수의 43.6%를 차지하며 지난 2021년에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위기가구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포용복지 실현을 목표로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구축·운영 ▲스마트돌봄으로 위기 상황 예방 강화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인적 안전망 확충 ▲맞춤형 통합서비스 강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인식확산 및 홍보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위기가구 상시 발굴을 위해 발굴 전담 인력 ‘촘촘발굴단’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여 주거취약지역 중심으로 타깃 발굴과 홍보활동을 한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성동이웃살피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위기가구를 신고하고, 신고에 따른 포상금(1건당 5만원) 지원도 이어간다.

이외에도 동별로 구성된 다양한 인적 안전망 강화를 통한 안부확인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주민 중심 전문인력인 우리동네돌봄단을 동별 2~3명 배치해 1인당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고위험 가구에 대한 돌봄 책임을 강화한다. 더불어 구는 단수‧단전 등 총 44종의 빅데이터 활용하고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 징후를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발굴된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경제적 위기가구를 위해 긴급복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돌봄SOS 서비스 확대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자가 법정 자격기준에 미달할 경우 이웃돕기 성금 등을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한 ▲통화 수발신 확인을 통한 ‘함께해요 안부확인’ ▲전력 사용량 감지로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자동전화 발송 ‘굿모닝 콜, AI 안부확인’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따뜻한 관심으로 주변을 살펴봐 주시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성동구는 더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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