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정공 동상 자리한 충정로 가로변 새 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5 10:30:21
  • -
  • +
  • 인쇄
나무와 초화류 심고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 식물 매트 설치도
▲ 서대문구가 민영환 선생 동상이 이전 설치된 충정로 일대 녹지대를 정비한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충정공 민영환 선생 동상 이전에 따라 최근 주변 경관과 가로변 보행 환경 개선 작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종로구 우정총국 시민광장에 있던 충정공 동상을 지난해 8월 30일 관내 충정로사거리 교통섬 녹지(충정로3가 414)로 이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동상 주변에 소나무와 무궁화를 심고 인근 중앙분리대와 교통섬에도 4종 190여 그루의 나무와 48종 5천여 본의 초화류로 입체 화단을 조성해 도심지 녹지율과 가로 경관을 향상시켰다.

또한 악취와 보행 불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나무 암나무 67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하고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수 139그루를 가지치기했다.

아울러 가로수 주변 바닥 포장을 재정비하고 낡은 수목 보호판을 식물(맥문동) 매트로 교체해 쾌적하고 푸른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충정공 동상 이전과 함께 주변 충정로 녹지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이곳이 민영환 선생을 잘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 속에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가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을 이롭게” 광산구 적극행정 한자리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삶에 이로운 변화를 이끈 최고의 적극행정을 선발하는 ‘광산구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선 8기 동안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돼 온 광산구 적극행정의 우수한 성과를 나누고,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국 · 소별 예선 심사로 엄선한 1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진대회 본선에 올랐다.전국적 관심을 받

평택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보상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평택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평택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총사업비 246억 원 규모의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성리부터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평택시 215필지 16만6681㎡, 아산시 212필지 16만6561㎡가 보상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검진 지원 근거 마련

[뉴스스텝] 충남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제36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제기된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 위험 실태와 검진 지원 부재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으로는 폐암검진 지원계획 수립 검진 주기 2년 원칙 규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