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2학기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추가모집…1인 최대 150만 원 등록금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8 1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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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대학생 또는 서울 시민인 전국 대학생 등 신규 장학생 955명 내외 선발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2학기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장학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대학생 학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등록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도 1학기 장학생을 약 30억 원 규모로 선발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학기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추가모집은 1학기 장학금 반납금액 등의 재원을 활용해 장학생을 추가 선발해 지원하는 것으로, 총 955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하며, 선발 시 1인당 장학금을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비서울 대학교의 재학생인 경우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민의 가족이어야 한다. 또한 소득 기준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 계층이거나, 2022학년도 1학기 또는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2022년 2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50만 원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 실제 납입금액에 따라 학기당 50만 원, 100만 원,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등록금 지원 장학금은 교내외 장학금을 모두 합산해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서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10월 18일 10시부터 10월 28일 17시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추가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2학기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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