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 ‘바란다365’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0:20:37
  • -
  • +
  • 인쇄
▲ 동해시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 ‘바란다365’추진

[뉴스스텝]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인 바란다 365(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저장강박으로 수년간 폐기물을 쌓아온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수년간 폐지와 고철 등을 수집해 집 안팎이 폐기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위생과 안전 상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는 발한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게차를 동원해 6.4톤가량의 폐기물과 고물을 수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단순한 청소에 그치지 않고, 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아 물을 사용할 수 없던 집안에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부엌으로 통하는 미닫이문을 새로 달아주는 등 기본적인 생활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최경화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단순한 정비가 아니라, 한 분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과정이었다”며 “이 사업이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마친 대상자는 “이렇게 깨끗한 집에서 살게 되어 정말 기쁘고, 수도와 부엌문까지 설치돼 생활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사업 ‘바란다 365’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