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개사 436억원 투자유치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0:25:05
  • -
  • +
  • 인쇄
합동 투자협약 체결...내포도시첨단산단 활성화 기대
▲ 홍성군, 3개사 436억원 투자유치 협약 체결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국내 유망기업 3개사와 43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건양대산학협력단 기관의 대표와 워즐㈜를 비롯한 6개 시군 시장·군수와 21개 투자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1969년 설립되어 국내외 15개 본부와 959명의 인력을 보유한 시험·검사·기술용역 전문기관으로, 반려동물 산업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수준 검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테크 인증센터'를 신설하고자 2030년까지 233억원 투자하여 2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03년 설립 이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바이오 연구개발을 선도해온 기관으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산학연 협력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142억 원을 투자하여 연구 및 인증시험 기관을 설립하여, 22명의 고용 창출하고 산학연 협력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워즐(주)은 2022년 설립된 태양광 조명 시스템 제조기업으로, 특허 및 인증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고 스마트 조명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응을위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생산거점을 신설하고자 2028년까지 61억 원을 투자하여 20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투자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 기업들이 성실한 투자이행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및 기관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괴산군,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연 3% 최대 5년 보전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2026년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을 통해 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두고 실제 영업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다. 신용평점이 KCB 기준 700점 이하 또는 NICE

부산 북구 나눔으로 배운 따뜻한 가치…. 성도고 일본문화동아리 학생들 행사 수익금 전액 기부

[뉴스스텝]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성도고등학교 일본문화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에는 성도고등학교 일본문화동아리 소속 최한민, 문건우, 이찬헌, 정유현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학교 행사 기간 동안 직접 타코야끼를 만들어 판매해 얻은 수익금 181,600원을 전액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기획] 아산시, '50만 자족도시 핵심축' 농업에서 답 찾다

[뉴스스텝] 첨단산업과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한 아산시. 그러나 도시 성장의 이면에는 농지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현실적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돌이켜보면 2025년은 농업인들에게 유독 가혹한 한 해였다. 봄철 이상저온과 키다리병,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1,966ha 농지 침수, 병해충 확산까지 겹치며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아산 농업은 비교적 안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