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공원 숲속 목재체험 페스티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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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주제로 자연속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 호응
▲ ‘진양호공원 숲속 목재체험 페스티벌’

[뉴스스텝] 진주시가 주최한 ‘진양호공원 숲속 목재체험 페스티벌’이 18일 ‘진양호공원 다이나믹 광장’과 ‘진양호 우드랜드’ 일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나무야 놀자! 만들자! 즐기자!’를 주제로, 진주시민과 축제 방문객들이 목재를 직접 만지고 만들며 자연 속에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유등축제 기간 낮 시간대에 진행돼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공원 곳곳에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체험을 즐기는 가족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목재 무전력 놀이기구’ 20종이 설치돼 아이들이 나무의 따뜻한 감촉을 느끼며, 자유롭게 놀 수 있었고, ▲한지 무드등 ▲나무 명태 ▲동물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들이 함께 나란히 앉아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버블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아이들은 커다란 비눗방울 속으로 뛰어들며 즐거워했고, 버스킹 무대에서는 해금의 선율에 맞춰 시민들이 리듬을 타며 여유로운 가을의 오후를 만끽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숲속에서 목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부터는 진양호 우드랜드에서 ‘빛으로 물든 진주’ 기획전시가 열려 빛과 나무, 한지를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유등축제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진주성의 수호목을 활용한 ‘New느티나무’ 상설전시와 목공체험,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과 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친환경 목재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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