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공과대학, 글로벌 수준 공학교육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0:20:26
  • -
  • +
  • 인쇄
2025년 인증평가서 6개 프로그램 중 5개 NGR 획득
▲ 글로벌 수준 공학교육 입증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이 2025년 인증평가에서 6개 프로그램 중 5개가 NGR(차기정기평가) 판정을 받으며, 안정적인 교육 품질과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세계 공학교육 인증의 권위를 지닌 워싱턴어코드(Washington Accord) 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정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인증평가는 2025년 1월 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4월 현장평가에서 워싱턴어코드 평가단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싱턴어코드는 전 세계 공학교육 프로그램의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기준으로, 이들의 참여는 전남대 공과대학이 국제적 신뢰와 품질 보증을 확보했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성과는 각 프로그램 교수진과 조교들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이 바탕이 됐다.

교수진은 교육과정 개선과 인증 준비를 담당했고, 조교들은 실무 지원과 데이터 관리, 보고서 작성 등을 맡아 준비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공학교육연구센터의 체계적 지원도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연구센터는 인증평가를 위한 절차와 지원 시스템을 정비하고, 각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다만 이번 평가 과정에서 CQI(지속적 품질 개선) 양식 개편과 조교들의 업무 과중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지적된 만큼 공과대학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교육 품질 관리와 혁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인증평가는 공과대학이 품질 관리와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공학교육연구센터의 체계적 지원과 교수진·조교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학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