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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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핵심 키워드 ‘지속가능성’, ‘세대 다양성’
▲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뉴스스텝] 여수시는 지난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여수시 인구 현황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자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가 맡아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는 인구정책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제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용역사는 ‘다양한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여수’라는 비전 아래 인구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가족의 공존, 정주성 강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인구정책 추진체계 강화 ▲여성이 행복한 여수 ▲다양한 가족 지원 ▲청년에게 매력적인 도시 조성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등 5대 전략과 40개 세부 사업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실무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향후 인구정책 추진 전략의 뼈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정책 실행에 있어 성과 지표 기반의 피드백 체계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점검·수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정책은 주거, 일자리, 돌봄,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생애주기와 도시 전반에 걸친 구조적 과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며 “제안된 정책 사업들을 충분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인구정책으로 다듬고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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