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을 무·배추 안정 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정식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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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무·배추 안정 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정식 당부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 무와 배추의 안정 생산을 위해 적기 파종과 정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지역의 가을 배추 파종 적기는 8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로, 정식은 파종 후 20~30일 뒤 잎이 3~4매일 때가 알맞다.

특히 최저기온이 25℃ 이하로 떨어진 시점이 적합하며, 정식은 흐린 날 오후에 하는 것이 활착에 유리하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과 뿌리마름병 발생 위험이 크고, 늦게 파종하면 저온으로 인해 결구가 불량해질 수 있다.

정식 2~3주 전에는 퇴비, 석회, 붕사를 밭에 뿌려 섞어주고 이랑을 만들 때 배추 전용 복합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정식 후에는 15일 간격으로 3~4회 웃거름을 나눠 주며, 배추는 수분 요구량이 많아 포장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무름병, 무사마귀병, 배추좀나방 등의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칼슘결핍이 나타날 경우 염화칼슘 0.2~0.3%액을 5~7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을 무 파종 적기는 8월 하순경으로, 파종 전 밭을 30~50cm 깊이 갈아 뿌리가 곧게 뻗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시 한 구멍에 3~5립을 심고, 본엽 2~3매 시기까지 두 차례 솎음작업을 실시해 균일한 생육을 유도해야 한다.

웃거름은 파종 후 20일 전후부터 15일 간격으로 2회 주는 것이 적당하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장철을 대비해 적기 파종과 정식, 초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고품질 채소 생산이 가능하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영농지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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