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제주 항공노선 주 5회 증편 이뤄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0:30:29
  • -
  • +
  • 인쇄
3월 30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으로 도민 교통편의 향상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남도는 오는 3월 30일부터 대한항공, 사천~제주 노선이 기존 주 3회(수·금·일)에서 주 5회(월·수·금·토·일)로 2회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사천공항 이용환경 개선·기능재편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 ‘운항 횟수 확대’ 의견이 77%로 가장 높았다.

이에 도는 사천~제주(대한항공, 주 3회, 6편) 노선 증편을 항공사 측과 지속해서 협의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증편은 대한항공의 2023년 10월 사천~제주노선 복항 이후의 첫 증편이다. 코로나 이후 매년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사천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는 사천~김포(진에어, 주 7회, 14편) 노선도 항공사와 협의해 증편 및 운항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도민들에게 더 많은 항공편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그 외 저비용항공사 및 소형항공사와도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의 저비용항공사 특별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진에어가 운항 중인 사천~김포 노선은 3월 5일부터 25일까지 하루 2편에서 1편으로 일시 조정 운항된다.

경남도는 항공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이번 운항 조정이 사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표주업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이번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증편 결정은 사천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상남도는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신규취항 및 노선증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