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도서관, 환경을 품은 작은 실천 주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0:20:21
  • -
  • +
  • 인쇄
모바일 회원증 도입, 북큐레이션 전시, 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 공주시 도서관 환경 프로그램 운영 사진

[뉴스스텝] 공주시는 도서관 운영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하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대표적인 변화는 도서관 회원증의 디지털 전환이다.

기존의 플라스틱 회원증을 없애고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 ‘리브로피아’를 통해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하면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환경 주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도서관에서는 기후위기와 생태 보전 등 환경 관련 도서를 선별해 전시하고 있으며,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재활용 종이와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에코책 만들기’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증받은 책도 도서관에서는 자원으로 다시 활용된다.

관내 카페, 자연휴양림, 하숙마을 등에 ‘찾아가는 행복드림북카페’를 운영해 기증 도서를 비치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 또는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